수산물 원산지 표시 최우수 시장에 ‘광양중마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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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원산지 표시 최우수 시장에 ‘광양중마시장’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1.11.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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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시장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거제고현시장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2021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 시장 콘테스트’에서 최우수 시장으로 광양중마시장, 우수 시장으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 거제고현시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 시장 콘테스트는 정책 추진 전 과정에 국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전문위원과 국민심사단이 함께 심사에 참여하는 선정 방식을 채택했다. 1차 서류심사(수산물 판매점포의 참여 정도와 원산지 표시 준수 여부 등)와 2차 현장심사(수산 관련 전문가 및 국민심사단 등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3개소(최우수 1, 우수 2)를 선정했다.

우수 시장으로 지정된 시장은 우수 시장 현수막, 현판 및 최대 100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고, 우수 시장 특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과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을 통한 시장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광양중마시장은 원산지 표시를 올바르게 이행하기 위해 상인회에서 자체적으로 원산지 표시제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내 방송을 통해 일과 중에도 원산지 표시 기재 방송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상인회가 정기적으로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시장의 원산지 표시 관리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으며 그 노력의 결실로 2021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올바르게 이행하기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협력해 수시로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원산지 표시 기재 안내 방송을 통해 중도매인의 자체 표시 이행과 참여를 독려하고 ‘미스터리 쇼퍼’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등 수산물 원산지 표시 강화를 위해 노력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거제고현시장은 육성사업 단원들과 함께 수산물 원산지 표시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다익선 캠페인’에 참여해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사항을 알리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우수상을 받게 됐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양동엽 원장은 “이번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 시장 선정을 계기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의 자율적인 분위기 확산과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 등으로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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