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개체굴 양식 메카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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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개체굴 양식 메카로 도약한다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11.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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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기반시설 조성하고 양식 산업화에 ‘박차’

전남 신안군이 개체굴 양식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신안군은 최근 개체굴 전용 기반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군의회 김혁성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군의원, 유관기관장, 개체굴 양식학교 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형 개체굴 양식 산업화 경과보고와 전용 기반시설 시찰 등 준공행사를 가졌다.

신안군에 따르면 개체굴 종자 배양장은 927㎡(300평) 규모로 개체굴 종자 생산과 중간육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자은면 등 7개소에서 노출식 개체굴 테이블식 시범양식 후 올해 8월부터 성패가 출하되고 있다.

개체굴 전용 처리저장 시설은 344㎡(104평) 규모로 2021년 09월 준공했다. 개체굴 성패 출하를 위한 자동세척·선별·포장라인과 살균 및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해감시설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개체굴 상품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청정신안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신안1004굴’ 브랜드 개발과 함께 패각에 1004섬 신안 로고를 각인해 강남·대전 신세계백화점 VIP라운지와 레스토랑에 시범납품 중이다. 또 신세계백화점 명동점 푸드마켓과 유명 오이스터바에도 납품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청정갯벌을 바탕으로 친환경개체굴 양식 산업화에 도전하려고 한다”며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세계를 향해 ‘신안1004굴’의 가치를 알리고 수출을 통한 외화 수입원의 견인 역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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