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수면 전문인력 비대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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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수면 전문인력 비대면 교육 실시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11.2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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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어류산업화센터, 귀어·귀촌 창업희망자에게 양식기술 전수
토종 미꾸리 관상어 양식기술 등 현장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귀어·귀촌 유입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귀어·귀촌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내수면 전문인력 양성 비대면 시범교육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토종 미꾸리 양식기술 이론과 실습, 관상어 양식기술, 아쿠아포닉스 강의, 귀어·귀촌 정착을 위한 교육, 관련 유관기관 견학 등 현장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강생이 쉽게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양식기술을 전수하고,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 ZOOM 사용 방법, 귀어·귀촌 정착을 위한 교육, 토속 관상어류의 기술 개발과 연구동향 등이다.

귀어·귀촌 정착을 위한 교육은 자신에게 맞는 귀어·귀촌 유형을 택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험담에 대한 강의(지역별 귀어·귀촌, 귀어·귀촌정책, 필요한 교육 등)로 이뤄졌다.

토속 관상어류의 기술 개발과 연구동향 과정은 관상어 산업 현황, 관상어 종류(국내·외), 연구동향 및 성과, 관상어 산업의 문제점과 가능성, 관상어 관련 연구방향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합교육이 어려울 것에 대비해 올해 5월부터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자해 비대면 교육시스템과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했다.

교육시스템 홈페이지는 월별 교육일정, 온라인 교육신청, 온라인 교육신청 확인, 교육확인서 발급, 교육동영상, 알림게시판 등 6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한편 센터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내수면 전문인력 1004명을 배출했으며, 어업활동 및 양식업에 종사하고 있어 이번 교육이 어업인 전문 역량을 강화해 내수면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문성준 수산자원연구원장은 “귀농·귀어, 창업을 꿈꾸는 대도시 청년 등을 대상으로 내수면 전문 인력 양성교육을 확대하겠다”며, “언택트 시대에 귀어·귀촌 예비창업자들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수산업을 지켜낼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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