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9일 수협중앙회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수협은 양식재해보험 약관 개정 및 가입률 제고, 군급식 납품 개선 및 산지위판장 현대화사업 부진, 해상풍력발전 추진에 대한 어업인 참여율 확대, 수협은행의 장애인 고용률 저하, 수협개발 일감 몰아주기, 수협사료 품질 및 경영 개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에 대한 대응, 공적자금 받고도 억대 연봉자 증가, 일선 조합의 관리 감독 부실, 외국인 선원 송출입 문제, 자회사 채용 문제 등을 지적받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 의원들이 질의한 사항들도 조합 임직원 자녀 채용 부정 사례, 학교급식에서의 수입산 수산물 비중, 양식재해보험 가입률 제고, 일선조합에 대한 허술한 감시체계로 사고가 급증한 문제, 수협사료의 낮은 점유율, 억대 연봉자 상승 등으로 올해 국정감사 지적사항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올해 국정감사의 경우 해상풍력발전 추진에 따른 어업인 보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에 대한 대응책과 수협사료의 품질 및 경영 개선 등의 주문이 눈에 띄었다.
최근 변화된 온라인 유통환경에 대한 수협의 발빠른 적응도 주문했다.
수협의 간편식 개발도 좀 더 긴 연구와 예산을 들여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온라인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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