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특산물 ‘홍합’ 해외 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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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특산물 ‘홍합’ 해외 시장 개척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10.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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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홍보·판촉행사 진행

경남 창원시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지역 대표 수산물인 홍합의 우수성 홍보 및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홍합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판촉은 현지 한인 유통매장과 공동 마케팅으로 진행됐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금진수산이 생산한 자숙 홍합과 자숙 홍합살(약 1.4톤)을 시카고 현지에서 홍보·판매해 미국 내 소비층을 확보하고 현지 마켓에 입점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판촉 참여업체인 금진수산은 우수하고 안전한 홍합 생산과 제품의 대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한 수산물 양식어업에 부여하는 수산물 국제인증 취득 준비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홍합은 창원시 특산물로 홍합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홍합 캐릭터 ‘창원 홍하비’를 지난 5월 개발 완료해 홍보하고 있으며 햇홍합 출하 시기(10~11월)에 맞춰 전국 마트 특판 행사와 라이브 방송 판매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창원시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홍합 해외 판촉은 우리나라 홍합의 대내외 인지도 향상과 수출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큰 의미를 가진다”며 “지역 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생산 기반 조성, 수출 주력품종 육성,  시장 판로 개척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까지 창원시의 수산물 수출 물량은 1만3214톤, 금액은 약 5448만7000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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