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조미김 등 1963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상태바
충남도, 조미김 등 1963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10.25 08: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독립국가연합(CIS) 화상 수출 상담회’ 개최

충남도가 조미김 등 1963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충남도는 최근 보령베이스리조트에서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독립국가연합(CIS) 화상 수출 상담회’를 열고 총 196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하고 4개 업체에서 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수출 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 분야의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판로 개척, 온라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충남도는 최근 독립국가연합(CIS)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소비자들이 소득이 늘면서 웰빙 푸드와 한국 식품에 관심이 높아진 점에 주목해 3개국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이번 상담회를 추진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조미김, 김스낵, 마른김, 레토르트 김국, 메기 가공식품, 키조개 가공식품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해양·수산 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충남도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상담의 단점을 보완하고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화상 상담을 1 대 1로 매칭했으며, 업체별 통역사를 1명씩 배치했다. 또 참가 기업의 제품과 함께 현지어로 번역한 설명 자료를 현지 바이어에게 미리 보내 사전에 정보를 파악하고 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화상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수출 판로를 다변화하고 수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 계획”이라며 “기업과 바이어 간 추가 개별 상담이나 수출 통관 등 수출 관련 절차에서도 필요한 자문과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