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리를 연탄불에 구워 호호 불어 먹으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머문다. 반건조된 양미리는 이처럼 구워 먹거나 조림으로 먹으면 맛이 그저그만이다. 강원 속초 어업인들은 가을 양미리 조업을 지난 15일 시작했다. 조업에 나서는 어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척이라고 한다. 올해 어업인들은 더욱 힘든 작업이 예상된다. 쌀쌀해지는 날씨는 차치하더라도 양미리 조업 특성상 그물에 걸린 양미리를 일일이 손으로 떼어내야 하기에 어선 1척당 10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고된 작업을 할 인력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투입됐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승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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