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이마트와 협업 통해 할인판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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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수협, 이마트와 협업 통해 할인판매 행사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10.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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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수협은 이마트와 협업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일주일간 선동갈치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할인 행사는 그간 코로나19 장기화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등으로 수산물에 대한 내수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수협은 이마트와 함께 수산물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제주 수산물의 내수 소비 활성화방안으로 기획했다.


서귀포수협은 이번 행사로 내수 소비 활성화를 통해 그동안 얼어붙은 어촌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마트 역시 동종업계 대비 양질의 수산물을 염가에 판매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렸다.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는 서귀포수협이 가진 수산물 유통 노하우와 이마트가 가진 대형유통망의 이점이 결합하면서 큰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중간 단계의 유통마진을 걷어내면서 획기적인 수준으로 상품의 단가를 낮추는 데 성공한 것이다. 


김미자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등의 문제로 얼어붙었던 수산물 소비심리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귀포 특산품인 은갈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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