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평가에서 강원도 환동해본부의 ‘강원도 연어 스마트양식 산업화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기관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제출받아 민간위원의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며 이번은 총 9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선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기념패와 포상금이 지급된다.
수산 웰빙 대표식품인 연어는 국내 소비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4만2000톤인 약 4000억 원이 수입되며 국내 소비 수산물 1위로 등극했으나 국내 생태계 위해 우려와 막대한 자본 투자가 필요한 기업 양식을 제한함에 따라 연어 양식을 뒷받침 할 수 있는 관련법령이 없어 국내 연어 양식이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이에 강원도가 관련부처(해양수산부, 환경부,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관련 법령을 개정(신설)하고 지난 3월 2일 해수부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400억 원)에 선정돼 막대한 자본이 유출되는 연어의 국산화와 아시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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