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교습어장사업 신규 8개 등 24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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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교습어장사업 신규 8개 등 24과제 추진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1.10.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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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개체굴양식 시험사업 지정과제로 선정

국립수산과학원은 2022년도 연구·교습어장 사업으로 신규 과제 8개를 포함한 총 24개 과제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교습어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양식품종과 어구·어법을 개발하거나 연구기관의 시험연구 결과를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지자체 수산업진흥기관에서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각 지자체로부터 과제를 신청받아 사업성과 중복성, 사업비의 적정성 등에 대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사업비(국비 70%, 지방비 30%)는 국비 총 10억 원으로, 지방비까지 포함하면 약 14억3000만 원 규모가 된다.

특히 내년에 추진할 8개 신규과제 중 ‘개체굴양식 산업화를 위한 현장적용 시험사업’ 과제는 지정과제로, ‘대서양연어 스마트 담수양식 모델 개발’ 등 7개 과제는 자율과제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바이오플락을 이용한 현장적용 기술 개발 등 16개 과제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지원하게 된다.

수산과학원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실시하는 사업 이행에 관한 점검·평가를 통해 연구·교습어장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사업 내실화를 위해 종료 후 1년이 경과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이듬해 사업 선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연구·교습어장 사업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어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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