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부산항만공사 제7대 사장에 임명됐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1년 9월 30일부터 2024년 9월 29일까지 3년이다.
강준석 신임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경남 함양고와 부산수산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헐대학교 수산정책학 석사와 자원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 사장은 1986년 기술고등고시 제22회로 수산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립수산과학원 원장, 해양수산부 차관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부산항만공사에는 북항 재개발, 부산신항 서측 ‘컨’터미널 개장, 진해 신항 개발 등 부산항의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다. 강 사장은 차관 재임 당시 국정과제로 추진한 북항재개발사업,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및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수립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만큼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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