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3개 기업 수산식품 미국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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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3개 기업 수산식품 미국 수출 지원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09.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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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15일 포항 대일씨앤에프 물류창고 앞에서 지역 수산기업 13개사의 수산식품을 울타리USA(신상곤 대표)를 통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 선적식은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지역 수산기업들의 수출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공동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3개 업체 49개 품목(오징어, 김, 어간장 등) 약 25만 달러(한화 약 3억 원) 상당의 수산물 가공품이 울타리USA(미국)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돼 판매된다. 지난해에는 13개사의 52개 품목 수출액 22만 달러(한화 2억 5000만 원 정도)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북도 송경창 환동해지역본부장은 “도내 수산물 유통·가공업이 활성화하기 위해 수출시장 확대와 판로 개척을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타리USA는 2006년 설립해 지난해 연 매출 200억 원을 달성했고, 업계 내 최초로 냉장·냉동 택배 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통해 국내 농수산식품을 해외시장으로 활발히 수출하고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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