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수협, 20억 출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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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수협, 20억 출자 동참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09.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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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자기자본 증대를 통한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해 일선 조합의 출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강구수협(조합장 강신국·사진)은 최근 20억 원을 중앙회에 출자하며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에 동참했다. 이로써 중앙회 출자금 총액은 1642억 원에 이르렀다.

올해 들어 첫 출자에 동참한 강구수협은 2020년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29억 원, 자기자본 296억 원을 적립하며 상호금융 경영평가에서 모점(A그룹) 영업점 부문 ‘경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0년도 말 대출금은 작년 대비 1507억 원이 증가한 7102억 원으로 370%을 초과한 양적 성장을 이뤘을 뿐 아니라, 대출금의 연체율이 2.06%에 그쳐 내적 성장 및 효율적인 연체관리도 함께 이뤄냈다는 평이다. 

강신국 조합장은 평소에도 지역 내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수협 이미지 제고 등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2020년에는 6억6000만 원의 조합 지도사업비용을 별도로 조성해 조합원의 의료 및 장학 지원사업, 어촌계 시설 지원 등의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조합원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강구수협은 나눔과 실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인 기금 출연과 지역 내 어업인을 위한 복지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신국 조합장은 “대내적인 경영환경상 고도의 성장을 이뤘던 과거와는 달리 앞으로는 급격한 수익 창출 등이 더욱 어려워질 시기임은 분명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일하는 임직원 덕에 큰 무리없이 조합의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강구수협이 주변 어려운 이웃도 돌아보며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회 관계자는 “전국의 조합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출자에 동참해주고 있어 이에 대한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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