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김종덕 원장 대행체제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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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김종덕 원장 대행체제로 운영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1.09.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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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전 원장, 가족 건강 문제로 퇴임… 16일 원장 공모방법 논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당분간 김종덕 원장 대행체제로 전환된다.

KMI에 따르면 장영태 원장이 가족의 건강 문제로 지난 2일 갑작스럽게 퇴임하면서 김종덕 연구부원장이 원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 직무대행은 지난 6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김종덕 원장 직무대행은 “KMI는 체계가 잘 잡혀 있는 만큼 직무를 대행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후임 원장이 선임될 때까지 차질 없이 직무를 대행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제10대 원장으로 취임한 장 전 원장의 임기는 내년 10월 10일까지다. 이 때문에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원은 오는 16일 원장 선출방법, 시기 등을 논의할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장 공석과 직무대행 체제가 시작되면서 후임 원장에 대한 후보군들이 거론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김종덕 원장 대행. 수산연구본부에서 KMI 업무를 시작한 김 대행은 수산과 해운항만, 극지연구 분야 등에 정통하며 내·외부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번 원장 공모에 나섰던 정명생 KMI 선임연구원과 이동현 평택대 교수 등 지난번 공모에 응모했던 그룹의 재응모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류정곤 KMI 연구위원 등 내부 인사들도 응모 여부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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