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9개소 세계 최다… 친환경 생산지 자리매김
전남 완도군의 전복생산 어가 8곳이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인 ASC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완도지역 ASC 인증은 총 39개소로 늘어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했다.
완도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완도전복ASC협동조합을 대상으로 ASC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인증은 이종윤 대표 등 8개 어가로 이뤄진 협동조합과 컨설팅 업체 아쿠아 프로, 완도군의 협업으로 이뤄낸 결실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완도 전복의 롯데마트 최초 입점과 관련해 완도전복㈜과 완도전복ASC협동조합이 ‘ASC 인증 활성화 및 생산·유통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복 ASC 인증 추가 획득과 대형마트 입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완도 수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SC 인증은 지난 2010년 WWF (세계자연기금)와 IDH(네덜란드 지속가능한 무역)가 공동으로 해양 자원의 남획과 양식의 과밀화로 생기는 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 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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