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 10월까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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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 10월까지 실시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1.09.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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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3134개 업체 대상 진행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추진 중인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가 수산종자산업 분야 최초 국가통계로서 통계청의 승인을 받게 됨에 따라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를 9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통계는 통계법에 따라 조사기획, 조사 모집단, 조사방법 등에 대한 통계청의 엄격한 승인 절차를 거친 국가 공식 통계로 정부정책의 수립·평가 또는 경제·사회 현상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되며, 통계 승인을 받은 기관만이 조사·작성할 수 있다.

FIRA는 해양수산부, 통계청, 한국통계진흥원, 수산종자산업 관련 단체 및 어업인과의 적극적인 협업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수산종자산업 분야 최초로 통계 작성기관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이번에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를 국가통계로 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

실태조사는 ‘수산종자산업육성법’ 제6조에 따라 수산종자산업의 생산 규모와 현황을 파악해 수산종자산업 육성 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전국 수산종자 생산 허가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현황(허가현황, 시설, 품종 등) △인력 수급 현황(인력 구성, 수급 등) △생산 현황(생산품종, 입식, 생산, 어미정보 등) △경영현황(유통, 운영비 등)에 대한 현장 방문조사가 이뤄진다. 올해는 2020년 기준 수산종자 생산 허가업체 3134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가 이뤄지며, 향후 1년 주기로 정기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는 신규 국가통계인 만큼 충분한 분석 및 검증 과정을 거쳐 내년 5월에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며, 이 결과는 통계 데이터에 기반한 생산자 지원, 수산종자 수급조절, 우량종자 생산, 생산비 절감 등 수산종자산업 진흥정책 수립 및 관련 연구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방침이다.

박경현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장은 “본 조사는 생산자 지원대책, 수급관리, 피해절감 등 수산종자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해소해 수산종자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것”이라며 “9월부터 시행되는 수산종자생산업 실태조사에 관련 단체와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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