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수협(조합장 박혜철)이 수산물 위판장 시설을 준공해 산지 유통기능 강화는 물론 어업인 소득과 복지 증진이 기대된다.
속초시는 지난해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위판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위판장 옥개시설(396㎡) 건립을 시작했다.
하지만 대형 어선 접안 시에는 공간이 부족해 신속한 작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새벽 위판 때는 추위 등 열악한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작업자들을 고려해 옥개시설 증축과 함께 위판 대기 사무실을 추가로 신축해 어업종사자 복지와 작업환경을 개선했다.
이번에 신축된 위판장 옥개시설(가로 30m, 세로 8m의 면적 240㎡)과 대기 사무실(가로 9m, 세로 6m의 면적 54㎡)을 마련하는 데는 총 사업비 4억 원(시비 70%, 자부담 30%)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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