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도매권역 2공구 설계공모 절차 착수
상태바
가락시장 도매권역 2공구 설계공모 절차 착수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1.09.06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3월까지 설계사 선정할 계획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달 30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도매권역 2공구 채소1동, 수산동 건립에 관한 설계공모 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사는 (사)새로운 문화를 실천하는 건축사협의회다. 서울시공사는 2022년 3월까지 도매권역 2공구의 설계사를 선정하고 최상의 설계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도매권역 2공구 채소1동 및 수산동 건립 설계공모’는 기능적 도매시장을 넘어 다양한 도시적·사회적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는 도매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통인을 위한 거래 중심적 계획을 포함해 유통인, 출하자, 소비자가 더불어 이용할 수 있는 가락시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설계공모 관리 용역사 측은 공사와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을 위해 설계사 선정을 위한 운영위원회 등을 구성·운영해 해외건축 및 공모전 관련 사이트,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홍보를 계획하는 등 성공적인 설계 공모를 위한 추진전략을 밝혔다. 또 다수의 공모관리 경험이 있는 사업 책임자를 총괄 관리자로 배치해 익명성 유지와 다단계 보안장치 마련으로 공정하고 효율적인 설계공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공사 신장식 현대화사업단장은 “설계공모 관리 용역을 통해 수준 높은 디자인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도매시장, 첨단 유통·물류 기술의 도매시장, 도심 속 공존하는 도매시장 건설로 유통인, 출하자, 소비자 등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가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