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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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본격 추진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1.08.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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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1988년 최초 개장 이후 거래 물량 증가 등에 따른 물류 처리능력이 한계에 도달해 10여 년 전부터 시설현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도매시장 이전과 확장 재건축을 두고 오랜 논의를 거친 끝에 2018년 유통종사자(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상가연합회 등) 전원의 합의로 현 부지 확장 재건축으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구시는 거래 물량 증가에 따른 물류공간 확충, 주차장 등 필요시설 확충,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1075억 원을 투입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 상가 이전 방식, 관련 상가 건축비 부담 애로, 이전 절차상의 문제 등으로 상가연합회와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시설현대화사업 설명회 개최(7회), 상가연합회 집행부와의 면담(6회) 등을 통해 이전을 설득했고, 지난 7월 관련 상가연합회에서 내부 총회 결의를 거쳐 관련 상가 이전계획을 대구시에 제출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17일에는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대표, 상가연합회 대표를 대상으로, 19일에는 유통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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