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유승민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와 정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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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유승민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와 정책 간담회 개최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08.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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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현장 문제점 알고 즉각 대응하는 정부 돼야”

청탁금지법상 국산 수산물 가액 상향, 중국 어선 불법조업 담보금 기금 설치, 
수산 부산물 재활용법에 어류 포함, 외국인 근로자 수급 등 수산업 현안 논의

 

유승민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가 수산업이 당면한 현재의 상황을 경청하며 수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18일 서울 상도동 한수연회관 3층 회의실에서 유승민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와 수산업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민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과 김성호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주영대 사무총장, 하두식 정책소장, 최윤범 대외협력실장과 한국수산경제신문 탁희업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김성호 한수연 회장은 수산 현안을 설명하고 “중국 어선 불법조업 담보금 기금 설치, 해상풍력발전 건설에 따른 어업인 보호대책 마련, 수산 부산물 재활용 촉진법에 어류 부산물 포함,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청탁금지법에서 명절 때 국산 수산물 가액 상향, 외국인 근로자 수급, 수산업경영인들의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한수연 교육문화센터 지원 등 풀어야 할 수산 현안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근래 들어 여러 이슈 때문에 수산업을 포기해야 하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만큼 수산업 유지를 뒷받침하는 정책과 대책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김 회장은 “오늘 수산인들을 이해하고 배우겠다는 자세로 간담회를 마련해준 유승민 예비후보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겠다”며 덕담을 건냈다.

유 후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에 한수연이 적극 노력한 것을 들었다. 앞으로 일본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어떤 정책으로 대응해야 안심하고 수산물을 국민의 식탁에 올릴 수 있을지 실제 수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보통신기술이 발달된 시대에는 문제점을 즉각 알고 대응할 수 있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한국 수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어떤 지원을 해야 할지 들었으며 대선 공약도 수산업계가 당면한 고충과 문제점을 공감하며 세부적인 면까지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연은 유 후보에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 어업생산량 감소, 인력 부족 등 수산업과 어촌이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수산업과 어촌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한 수산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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