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저 2023년까지 당기순이익 5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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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기저 2023년까지 당기순이익 50억 목표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07.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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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사업 영업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조직관리 등 방안 제시

수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대형기선저인망수협 본소에서 정연송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조합의 특성에 맞춘 목표 및 중·장기 전략방안을 제시했다.

수협중앙회는 대형기선저인망수협에 2023년까지 사업규모 2조 원 및 당기순이익 50억 원, 연체율 1%, 예대마진율 3% 달성을 위해 ‘상호금융사업 영업경쟁력 강화’, ‘전략적 조직관리 및 인력운영’을 목표로 제안했다.

이를 위해 영업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 강화, 영업점 간 협력체계 강화, 책임자 책임과 역할 강화, 여신 심사 프로세스 개선, 영업점 중·장기 운영방향 수립, 조직체계 재정비, 중간관리자 육성 및 역량 강화, 업무효율화, 조직문화 개선 등 9대 전략과제가 제시됐다.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정연송 조합장은 “이번 경영컨설팅을 통해 제시된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를 전 임직원 모두 한마음이 되어 반드시 달성해 대형기선저인망수협의 상호금융사업 내실화, 조직역량 강화 등을 통한 사업 2조 원 시대 실현과 조합원과 직원이 상생하는 경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2008년 조합 경영컨설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10개 조합을 비롯한 62개 조합에 미래 비전 및 경영목표와 전략을 제안하는 등 조합 경영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컨설팅 실시 조합의 당기순이익 증가율도 미실시 조합 평균을 약 28.9%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직급별, 각 사업장별 전략과제 수립으로 조합 직원의 의견 수렴과 공감대를 형성해 실행력 높은 대안을 발굴하고 있다.

경영컨설팅 종료 이후에도 3년간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목표 이행을 위한 선순환체계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사후관리 컨설팅을 신규 추진해 전략과제 재점검을 통해 컨설팅 효과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강신숙 부대표는 “코로나19로 말미암은 경기침체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영컨설팅에서 도출된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다지고 최우량 협동조합으로서의 위치를 견고히 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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