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해양환경공단
국립수산과학원은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고래연구센터에서 해양포유류 해부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 교육은 ‘해양동물의 구조·치료기관 및 서식지 외 보전기관 교육훈련’의 일환이다.
고래연구센터는 해양포유류 생물·생태 및 기본 해부교육 등 현장실습을 총괄 지원하고 있다.
해부교육은 고래연구센터 이경리 박사 주도로 사전 온라인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에는 총 7개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기관과 관련 분야 연구자 등 19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실습에 앞서 해부 이론과 주의사항 등 사전교육을 수강했다. 해부 현장에서는 △외부 충격 등에 따른 손상 △질식 개체에서 발견되는 특징 △외형 특징에 따른 영양 상태 △연령 추정 및 연령대에 따른 기생충 감염 특성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을 이수한 아쿠아리스트, 수의사 등 교육생 19명은 앞으로 구조·치료 전문 인력으로서 실제 구조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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