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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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전담팀 출범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06.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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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도 전담팀이 최근 출범했다.

전담팀은 4개 반으로 구성돼 각각 수산물 방사능·안전성 및 품질 위생 검사, 일본산을 중점으로 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지도·단속, 해양환경의 방사능 감시 결과 수집 및 안전성 홍보 등 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에 대한 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생산단계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10건에서 30건으로 늘리고, 유통단계 수산물과 급식 식자재 등 다소비 품목 중점으로 300건 실시할 계획이며,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수입 수산물 중점으로 원산지 단속도 연간 2회에서 10회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이전부터 오염수 방류 이후를 대비한 사전 준비 및 단속을 점차 확대해 운영하며, 향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14개 시·군, 어업인단체, 소비자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담팀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전담팀을 이끄는 전북도 이용선 수산정책과장은 “방사능 검사와 원산지 단속 빈도와 횟수를 최대한 늘리고, 전담팀을 내실 있게 운영해 도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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