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해물 비빔밥] 명란젓 김장아찌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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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물 비빔밥] 명란젓 김장아찌 비빔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6.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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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젓은 수많은 작은 알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을 가르고 참기름 한 방울만 똑 떨어뜨려 먹어도 입에 착착 붙지만, 뜨거운 밥에 올려 비비면 다른 찬 없이도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만큼 입맛을 당긴다.

여기에 촉촉하고 보드라운 김장아찌를 곁들여 비비면 달큼한 맛과 김 향기까지 더해져 맛이 더욱 좋다.

김을 비롯한 해조류에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흡수율을 낮추고 나트륨을 배출하므로 콜레스테롤과 염분 걱정을 덜 수 있다.

명란젓은 발갛고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하려고 색소나 발색제 등을 쓰는 경우가 많으니 잘 살펴보고 고르며, 이런 첨가물이 소량이라도 든 경우 명란젓을 체에 담고 끓는 물을 부어 한 번 씻어낸 후 요리한다.

재료
명란젓 80g, 김장아찌 50g, 참기름 ½작은술, 흰밥 200g(쌀 100g)

만드는 법
1. 밥 짓기

-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간 불린 후 센 불에 안쳐 밥을 짓는다.
- 밥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였다가 밥 익는 냄새가 나면 약한 불로 줄여 뜸을 들인다.

2. 명란젓 손질하기
- 명란젓은 붉은색이 너무 짙지 않고 덜 짠 것으로 고른다.
- 명란은 두 쪽이 붙어 있으므로 껍질이 벗겨지지 않게 칼로 가운데 연결 부분을 잘라 한 쪽씩 떼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껍질이 없는 것이 좋으면 알만 훑어낸다.

3. 비빔밥 내기
- 흰밥을 그릇에 담고 명란젓과 김장아찌를 올린다. 입맛에 따라 참기름을 살짝 떨어뜨린다.

김장아찌 담그기
물 3컵, 다시마 3cm짜리 1쪽, 마른 표고버섯 1개, 멸치 5g, 마른 새우 5g, 사과⅛개, 배 ⅛개, 양파⅛개, 마늘 1쪽, 생강 ¼톨, 마른 고추 1개를 모두 냄비에 넣고 맛이 우러나게 한소끔 끓인 후 걸러 맛국물을 준비한다. 맛국물 2컵에 간장 1컵, 조청 1컵, 맛술 ¼컵을 넣고 부르르 끓여 식혀서 장아찌 양념을 만든다.김은 톡톡하고 윤이 나는 김밥 김 50장을 준비해 8등분한 후 10~20장씩 가지런히 겹쳐 양념에 푹 담갔다 건져 용기에 차곡차곡 담는다. 간이 배어들면 위아래를 한 번 뒤집어주고 2~3일 후 맛이 들면 먹는다.
<자료제공=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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