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협, 경영 개선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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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협, 경영 개선 방향 모색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05.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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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금 3493억, 대출금 3752억 원 전년 대비 각 510억, 610억 증대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사진)이 우수영업점·개인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경영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지난 10일 해남군수협 대회의실에 김성주 조합장을 비롯한 상임이사, 20여 명의 지점·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책임자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2020년 실적평가 우수영업점·개인에 대한 표창장 및 포상 수여와 함께 지점·부서별 사업 추진 현황과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정부의 부동산 규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2019년부터 부실채권이 발생해 대손충당금이 누적되는 등 상호금융사업이 악화됐으나 점차 개선돼 정상 궤도에 올랐다. 2021년 4월 기준 예탁금 3493억, 대출금 37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 510억, 610억 원이 증대되는 등 7억 원의 손익이 개선됐다. 

특히 본점 신용사업부(신용상무 박준수)의 경우, 전년 대비 예탁금 356억, 대출금 392억  원 증대, 부실채권 관리 등을 통해 적정 예대 비율 유지, 연체율 제로 달성으로 약 3억 원의 수익을 실현해 적자 점포에서 흑자 점포로 전환하는 등 완벽하게 경영 체질을 개선했다.

김성주 조합장은 “위기는 곧 호기이다. 경기침체 등으로 상호금융사업이 어렵지만 이를 이겨내고 더욱이 성장해 일등수협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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