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통영·거제시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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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통영·거제시에 감사패 전달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05.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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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예산 증액과 어업인 지원 기여 공로… 지속적인 수산인 지원 당부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가 지난 6일 강석주 통영시장(사진 왼쪽)과 7일 박환기 거제부시장(오른쪽)에게 전년 대비 수산예산 증액 및 어업인 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거제시는 전년(382억 원) 대비 164억 원 늘어난(43.1% 증가) 547억 원의 수산예산을 편성했으며, 통영시는 양식재해보험료 지원, 노후장비 교체 등 어업인 직접 지원 예산을 크게 증액했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강석주 통영시장과 박환기 거제부시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등의 수산업계 현안과 관련해 수협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어업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준택 회장은 “지역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지원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들이 어업경영자금 이자 지원, 어업용 유류비 지원, 어선보험료 지원 등의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은 매년 ‘한국의 수산예산’을 분석해 전년 대비 수산예산을 증액하거나 어업인 지원예산을 확충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수산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의 수산예산 증액을 독려하고 적극적인 수산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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