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육상해수 양식장 내 ICT 융합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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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육상해수 양식장 내 ICT 융합시스템 구축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1.05.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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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육상해수 양식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양식사업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최근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수산 ICT 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광어 양식을 비롯해 육상해수 어류양식장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생육환경 관리와 사육·출하·경영관리 등 양식장 정보를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에는 1년 동안 9억 원(국비 3억6000만 원, 도비 3억6000만 원, 수협 1억8000만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어류양식수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용자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과 생산자단체가 주도하는 사용자 확산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정보시스템 통합운영 관리 프로그램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과 이력 추적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양식어업 경영업체에 우선적으로 시스템을 보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통해 육상해수 양식장의 실시간 수질 환경 정보 모니터링 체계와 모바일 기반의 누리소통망을 이용한 경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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