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300 첫 성과물 만재도 접안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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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뉴딜300 첫 성과물 만재도 접안시설 준공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4.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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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안시설 완공으로 목포 직항로 개통… 22일 준공식 열려

어촌뉴딜 300사업의 첫 결과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전남도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에서 어촌뉴딜사업의 첫 결실인 만재항 접안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만재도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여객선 접안시설과 경사식 선착장을 새로 만들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그동안 만재도는 여객선 접안시설이 없어 주민과 방문객들이 바다 위에서 종선(從船)을 이용해 섬에 들어와야 했다.

해상에서 작은 배로 갈아탈 때 주민 대부분이 고령이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또한 경사식 선착장이 없어 주민의 생필품을 운반하는 차도선이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접안시설 완공으로 목포~만재도 직항노선이 생기고, 그동안 5시간 40분 걸리던 뱃길도 2시간 10분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뱃길로 가장 먼 섬 만재도가 육지와 일일생활권이 된 것이다. 어촌뉴딜을 통한 생활 기반시설을 개선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준공식에 참석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지역에 생활  기반시설을 공급해주고, 지역주민들이 기본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어촌뉴딜 300사업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어촌뉴딜 사업을 통해 우리 어촌이 가기 쉽고, 찾고 싶은,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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