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수산과학 연구 100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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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수산과학 연구 100년 재조명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4.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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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원 개원 72주년 기념식 26일 개최
5월 7일 중앙내수면연구소 금산 이전 준공식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사진, 이하 수과원)이 근현대 수산과학 연구 100년을 재조명하고 역사 바로 세우기에도 나선다.

우리나라 근현대 수산과학 연구는 일제강점기인 1921년 조선총독부 수산시험장이 만들어지면서 시작된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올해가 근현대 수산 연구의 100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일부에서는 수과원 역사를 수산시험장 시절까지 포함해 100년의 역사라고 평가해왔다. 그러나 수과원은 올해를 수산연구 100년으로 결정하고, 수과원은 해방 이후인 1949년을 출발점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수산과학원은 올해 개원 72주년이 된다.

최완현 수과원장은 그동안 다양한 자료와 의견들을 수집·종합해 왔으며, 수과원의 역사 바로 세우기는 해방 이후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이 됐던 수과원 개원과 역사 바로 세우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수과원은 오는 29일 근현대 수산과학 연구 100주년을 재조명하는 기념식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수과원 72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되살려 미래 비전 실천을 다짐하는 개원72주년 기념식을 연다.

다음 달 7일에는 중앙내수면연구소 금산 이전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며 7월경에는 <수산과학 연구 100년사> 및 화보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앞으로 수과원은 수산정책을 과학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어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주는 국내 유일의 수산전문 글로벌연구소를 지향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권한과 의무를 함께 부여해 국내 유일의 수산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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