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장관에 박준영 차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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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장관에 박준영 차관 내정
  • 탁희업 기자
  • 승인 2021.04.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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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5월 초 실시

 

문재인 정부 임기 1년여를 남긴 지난 16일 단행된 개각에서 해수부 박준영 차관(사진)이 차기 장관으로 발탁됐다.
 
박 내정자는 1967년 태어나 경기 수성고, 고려대 행정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부분의 공직 경력을 해수부 내에서 쌓았다.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과 대변인,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해 8월 차관으로 임명됐으며, 차관 임명 8개월 만에 장관으로 내부 승진을 앞두고 있다.
 
박 내정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해양수산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미력하나마 가진 역량을 모두 다해 해운, 항만, 수산 등 해양수산 분야 주력 산업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내정자는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행정을 실천해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움을 먼저 살피는 등 국민들에게 열려 있는 부처를 만드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국민들께서 크게 우려하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일관된 대응기조하에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히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6일 단행된 개각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요청서가 지난 21일 국회에 제출돼 박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5월 초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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