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 올해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브랜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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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 올해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브랜드로 선정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4.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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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부문에서 대상만 8번째… 영덕군, 대게 품질관리와 자원 보호 노력

영덕대게가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 브랜드가 됐다.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영덕대게가 수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소비자에게 형성된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브랜드 차별성 등을 다양한 항목을 조사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영덕대게는 올해 수산물 부문에서 대표 브랜드로 선정돼 대상만 8번째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 영덕군은 지난 1998년 ‘영덕대게’ 상표등록을 하고, 매년 영덕대게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속해서 ‘영덕대게’ 브랜드 마케팅을 해왔다. 

꾸준한 마케팅 활동으로 지난 2010년에는 ‘영덕대게’가 G20 정상회의 만찬장에 올랐으며, 2011년 농업진흥청 151개 시·군 인지도 조사 특산물 부문에서 1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 수산식품으로 전시돼 세계인으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영덕의 청정바다 깊은 곳 영양염류가 풍부한 사니질에서 서식하는 영덕대게는 각종 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유의 담백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매년 11월부터 5월까지 강구 대게 거리는 영덕대게 맛을 보려는 전국의 미식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영덕군은 대게의 품질관리와 자원 보호로 영덕 대표 브랜드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자원 조성은 물론 동해대게 자원회복사업을 벌여 대게 서식지와 산란장을 조성하고 다목적 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56톤)를 취항시켜 대게 어업인과 함께 대게 어장 환경정비 등으로 대게 자원 보호에 나서 영덕대게의 지속 가능한 생산과 우수한 품질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영덕 로하스 특화농공단지 및 영덕로하스 수산식품 지원센터를 조성해 수산식품 연구개발 지원, 기업 교육·육성을 통해 영덕대게, 청어 등 동해안 수산식품 산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인 ‘영덕대게’가 그 명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대게 자원 회복과 수산물 6차 산업화를 추진해 세계적인 수산물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며 지역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도록 브랜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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