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후쿠시마 원전수 배출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
상태바
강원도, 후쿠시마 원전수 배출 유관기관과 합동 대응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4.27 0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수부와 공조… 수산물 안전관리 및 양식산업 활성화 주력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발표와 관련해 국가 원칙인 ‘국민안전 최우선’에 따라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강원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서 현재 추진 중인 전국연안 방사성 물질 감시망 조사 39개소(강원 동해안 3개소 : 동해항, 주문진, 거진)중 주문진을 포함한 13개소 주요 해역에 대한 조사 횟수를 4회에서 6회로 확대해 방사성 물질의 국내 해역 유입을 면밀히 감시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생산 수산물인 꽁치, 명태 등 회유·저서성 어종 및 미역, 다시마 등 소비자 선호품종 40여 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우리 수산물의 안정성을 담보해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해양수산부 방침에 따라 현재 유통되는 일본산 수입 수산물 중 가리비, 우렁쉥이, 참돔, 방어, 명태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강릉지원),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수입 수산물 유통 이력 관리와 원산지 허위 표시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오염수로부터 안전한 우리 수산물의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소비 촉진행사와 비대면 중심의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을 추진하고, 도내 수산물의 해외 인지도 제고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산식품 수출 판촉행사와 신제품 개발 지원 또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