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협, 수협중앙회에 10억 원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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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협, 수협중앙회에 10억 원 출자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04.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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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사진)이 10억 원을 중앙회에 출자하며 출자금 자율증대운동에 동참했다.

해남군수협은 2020년도 연말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10억4200만 원, 자기자본 82억7400만 원, 대출금은 2019년도 대비 489억 원이 증가한 3527억 원을 달성했다.

대출금의 연체율은 작년 말 기준 2.17%에 그쳐 코로나19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 지속되는 사회적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양적 성장뿐 아니라 연체율 관리 등 질적 성장에도 힘써온 결과로 좋은 실적을 거뒀다.

또한 작년 말 공제사업 C그룹 회원조합 영업점 본점 1위 및 예금 총액 3000억 원 달성탑 수상, 작년 말 위판금액 총 811억 원으로 이는 전년 말 대비 100억 원을 초과해 증가한 수치다.

이는 경제사업과 상호금융사업의 동반성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김성주 조합장을 필두로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해 얻어낸 성과로, 200억 원이 넘는 미처리결손금 전액 상환, 조합 경영 정상화 달성에 이어 일등수협으로 도약하는 과정 중간의 값진 열매로 평가된다. 

김성주 해남군수협 조합장은 평소 ‘지역 내 어업인들의 복지 향상 및 수협 이미지 제고’ 등을 강조해왔으며, 실제 조합내 1억 원 이상의 지도사업비를 조성해 어촌계 시설 지원, 어장 정화, 취약조합원 지원, 사고 및 피해 지원 등 실질적인 조합원 복지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며 몸소 실천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작년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KF94 마스크 5만여 장을 모든 조합원에게 배부했고, 재난지원금(생활안정자금) 목적으로 총 2000여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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