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해물 비빔밥] 게살 셀러리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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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물 비빔밥] 게살 셀러리 비빔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4.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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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배 속에 물이 찬 것은 ‘물게’라고 해서 살도 별로 없고 맛도 싱거워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대게를 고를 때는 껍데기를 눌러보아 속이 비지 않고 단단하게 꽉 들어찬 것, 들어보아 묵직한 것이 좋다.

셀러리는 비타민 B1을 함유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게살과 영양 면에서도 잘 어울리며, 밥과 함께 비벼 입안에 넣으면 은은하고 상큼한 향과 사각사각한 질감이 입맛을 산뜻하게 해준다.

셀러리의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돕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하며, 독특한 향기를 내는 아피인 성분은 피를 맑게 해준다.


재료
대게 살 80g, 셀러리 50g, 흰밥 200g(쌀 100g). 달래 간장은 간장 2큰술, 다시마 물 2큰술을 섞은 후 달래 3~4줄기를 송송 썰어 넣는다.


만드는 법

1. 밥 짓기
- 쌀은 씻어 30분간 불린 후 센 불에 안쳐 밥을 짓는다.
- 밥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였다가 밥 익는 냄새가 나면 약한 불로 줄여 뜸을 들인다.

2. 대게 손질하기
- 대게는 솔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김 오른 찜통에 등딱지가 아래로 가게 넣어 20~30분 정도 찐다.
- 쪄낸 대게는 등딱지를 떼고 다리 마디마디를 잘라 살을 발라낸다.

3. 채소 손질하기
- 셀러리는 깨끗이 씻어 밑동을 살짝 자르고 끝을 조금씩 꺾어가면서 잡아당겨 질긴 섬유질을 벗긴 후 곱게 채 썬다.

4. 비빔밥 내기
- 흰밥을 그릇에 담고 대게 살과 채 썬 셀러리를 올린 후, 달래 간장을 곁들인다.


TIP
쪄낸 대게의 등딱지에 밥을 두어 술 넣고 참기름을 조금 떨어뜨려 비벼도 별미지만, 게딱지 안의 장을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내어 게살과 셀러리와 함께 밥에 넣고 비비면 감칠맛이 한층 배가된다.


<자료제공=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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