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노동 이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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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노동 이전 탄력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1.04.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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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추진위 구성 등 발전방안 제시

구리농수산물공사가 구리시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노동 한국판 뉴딜 현장)계획에 발맞춰 이전추진위를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이전에 따른 현안 사업을 발굴하는 등 중·장기적 종합적 발전방안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구리공사는 공사 상황실에서 추진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차 도매시장 이전 추진위를 개최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구리시·서울시·도의회·시의회 등 유관기관, 유통·건축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소비자 및 출하자, 도매시장 유통 종사자 대표 등 16명의 위원들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성진근 충북대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한 데 이어 도매시장 현황 및 이전 사업 기본계획, 사업 추진 경과, 올해 4~7월 시행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세부계획 연구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를 들었다.

특히 위원회는 이전 도매시장의 역점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하면서 △거래제도 다양화 △시설배치 최적화를 통한 물류 효율 증대 △신개념 물류 공간 확대 △쓰레기처리장 및 폐수처리장 지하화 등 획기적 환경 개선을 통한 친환경 도매시장 건립 △이용자 편의성 및 안전성 개선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위원은 도매시장 이전 현대화사업의 비전, 목표, 추진과제 등을 발굴하고 사업의 적정성과 체계적·종합적 발전 방향에 대한 심의 및 자문을 담당한다.

김성수 구리공사 사장은 “구리도매시장 이전 추진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각계각층 전문가 의견 수렴과 입주 유통인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도매시장 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은 지난해 3월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88%의 찬성 의견이 담긴 이전 촉구서가 제출된 데 이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에 따라 구리시 대형 E-커머스 물류단지 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확정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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