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문 지속가능발전목표 추진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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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문 지속가능발전목표 추진에 동참
  • 안현선 기자
  • 승인 2021.04.0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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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올가홀푸드 등 서약 맺어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 각 분야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해양관리협의회(MSC) 한국사무소는 지난달 30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이하 UNGC 한국협회)와 함께 콘래드호텔 서울 파크 볼룸 5층에서 ‘해양수산부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를 위한 공동의 노력 #MSC #착한소비 #ESG’ 행사를 개최했다.

MSC는 남획 및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비영리기구다. MSC는 지속가능어업을 위해 국제표준(MSC 인증)을 제정하고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기업, 어업인들에게 이를 따르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어획량의 약 17%가 MSC 인증 어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분야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표방하는 만큼, 각계 인사와 다양한 행사를 포함하는 종합 콘퍼런스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종석 MSC 한국대표,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 노르웨이 대사, 장영수 부경대학교 총장 등 해양수산 분야 주요 인사를 비롯해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 강병규 올가홀푸드 대표 등 국내 수산 식품 및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루퍼트 호우스 MSC CEO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 대사, 장영수 부경대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콘래드호텔 서울과 한국맥도날드, 동원F&B, 풀무원 올가홀푸드에 대한 MSC 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도 열렸다. MSC 한국사무소와 UNGC 한국협회는 △MSC-CSR 연계 공동 캠페인을 통해 국내 기업 및 기관 참여를 유도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세션 개최 및 운영 △지속 가능어업 및 책임 있는 수산기업 선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어 ‘지속 가능한 바다, 책임 있는 수산물 소비 동참 챌린지’ 서약식도 진행됐다. 서약식에는 부경대학교,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이케아 코리아, 동원산업, 동원F&B, 올가홀푸드, 콘래드호텔 등 12개 참여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서약을 계기로 참석자들은 향후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한 MSC 인증 수산물을 소비하는 운동에 동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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