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6일 근현대 수산과학 연구 100년을 맞아 3월 22일부터 4월 16일까지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21년 근대수산 연구가 시작된 이후 100년이 됐고, 수과원이 개원한 지 72주년이 된 소식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되는데 ‘100·72를 포함한 사진과 메시지 보내기’, ‘수산 릴레이퀴즈’ 및 ‘수산물 이름이 들어간 문장 만들기’ 등이다.
먼저 ‘100과 72를 포함한 사진과 메시지 보내기’는 3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숫자 ‘100’이나 ‘72’를 포함하거나 의미하는 사진이나 축하 메시지를 지정된 사이트에 제출하면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수산 릴레이퀴즈’로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4주 연속해 퀴즈 정답으로 4자 성어를 완성하면 되는데, 50명을 추첨해 여행용 목 베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마지막 이벤트는 ‘수산물 이름이 들어간 센스 있는 문장 만들기’로 4월 1일부터 8일까지 수산물 이름이 들어간 문장을 만들어 응모하면 된다.
제출된 문장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 총 10명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완현 수과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작지만 국민들과 함께 근현대수산 연구 100년, 개원 72주년을 축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나온 100년의 성과를 토대로 국립수산과학원이 앞으로 100년을 잘 준비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실현하고, 명실공히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