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활성화 및 수출 전진기지 역할 기대
전남 완도군은 지난 2일 지역에서 생산된 활전복 2000kg을 대만으로 보내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박남규 완도수산물수출물류협동조합 이사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는 완도항 배후 부지에 건립됐으며, 연면적 2521㎡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을 도입하고, 수조동과 냉동·냉장실, 급속동결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 수출 시설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청정 해역에서 자란 전복 등 완도 수산물이 앞으로 대만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기를 바란다”면서 “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가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5447톤(6400만 달러)의 수산물 수출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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