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에서 갈치가 대량으로 거래됐다. 지난 20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이날 위판된 갈치 물량은 약 1만3000여 상자, 약 250톤을 기록했다. 거래금액으로 치면 30억 원가량으로 지난해와 올해 통틀어 하루 위판량으로는 최대치다. 이날 거래된 갈치 대부분은 몸길이 60cm 이상으로 씨알이 좋아 백화점이나 마트 등지로 유통된 것으로 공동어시장은 파악했다. 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는 “설 이후 며칠간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기상이 좋지 않아 조업이 어려웠으나, 고급 인기 어종인 갈치가 대량으로 위판됨에 따라 이를 기점으로 어시장에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수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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