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상태바
전북도 수산식품산업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3.02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락농정 수산분과 포럼 비대면으로 개최해
트렌드 변화 맞춘 수산식품 개발 필요성 공감
전북도는 지난달 24일 도내 수산물의 판로 확장과 수산식품산업 진흥을 위한 삼락농정위원회 수산분과 포럼을 개최했다.
 
‘전라북도 수산식품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 수산분과가 주최하고 전북연구원 주관으로 전북연구원 영상회의실에서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럼은 삼락농정위원회 수산분과 권영주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주문배 명예연구위원이 ‘세계 수산식품 소비 트렌드와 전라북도 수산식품 개발 방향’을, ㈜밸리스 강민준 대표가 ‘수산물을 활용한 청년 스타트업 창업 및 식품 개발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후 군산대학교 박관하 학장의 진행으로 수산물 생산, 가공·유통, 식품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수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전북도 수산식품 개발 방향을 주제로 적극적인 토론을 펼쳤으며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다른 시·도 지자체, 수산업 관계기관 및 업체와 어업인 등 60여 명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코로나19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 추세에 발맞춰 상품성 있는 수산식품을 개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내수면 어종의 기능성 연구 및 마케팅방안과 수산식품 생산기업에 대한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전북도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핵심 과제를 자세히 검토해 도 수산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전북도 윤동욱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수산업에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어업인을 비롯해 전문가, 관계기관 그리고 행정이 함께 지속적으로 협업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다방면의 대응전략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