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층별 수온 24시간 확인 가능한 장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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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층별 수온 24시간 확인 가능한 장비 개발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2.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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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어업기술센터 ‘수온 측정장비 및 시스템’ 구축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수층별 수온을 앱(APP)을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는 ‘수온 측정장비 및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최근 밝혔다.

실시간 수온 관측망 시스템은 크게 송신부와 수심별 수온센서·케이블, 데이터 수신부로 구성돼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무선 통신 기술을 이용해 최대 수심 50m의 수온정보를 해양에서 육지까지 전송할 수 있다.

기존 수온 관측장비는 고가인 데다 크기도 커서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한 수온측정기는 값이 저렴하고 크기도 작아 시스템 확산 및 보급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도 크게 향상해 안정적인 해양수온 정보 제공도 가능해졌다.

경북도 어업기술센터는 표층 수온만 제공하는 현재의 기존 수온 정보 시스템으로는 어업활동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2019년부터 관련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해엔 모두 8곳의 연안 지점에 실시간 수층별 수온 관측 시범사업을 최초로 추진했다. 올해는 관측지점을 3곳 증설해 11개 연안 지점에 관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북도 이영석 해양수산국장은 “앞으로도 어업인이 요구하는 해양수산기술을 개발·보급해 어업인들의 스마트 어업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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