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 대구 치어 100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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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수협, 대구 치어 1000만 마리 방류
  • 장승범 기자
  • 승인 2021.02.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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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수협(조합장 엄준)은 지난 3일 경남 거제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대구 치어 10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대구 치어는 거제수협과 거제시에서 40여 년 가까이 매년 시행해 온 대구 인공수정란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수정란을 부화시켜 1cm 이상으로 키운 치어다. 수정란 방류사업에 비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 지난 2010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대구자원량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포항 해상에서 실시한 방류행사에는 거제시 호망협회원들과 거제수협 및 거제시 바다자원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지속적인 대구 자원 회복을 기원했다.

거제수협 엄준 조합장은 “대구 자원 회복을 위해 거제시와 협조해 수협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대구 가격유지와 판로 확대를 위해 성공리에 끝난 홈쇼핑 판매를 더욱 활성화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온라인 판매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제수협에서는 올해 대구시즌을 맞아 어업인들로부터 직접 수매해 세 차례에 걸친 홈쇼핑 판매로 대구탕 세트 약 1만 개, 6억 원가량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대구 가격 유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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