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연안·하천 황금어장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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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연안·하천 황금어장 만든다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2.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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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물고기 방류하고 고소득 양식품종 연구 확대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유재영)가 도내 연안·하천에 황금어장을 만들기 위해 지역 특산 어린 물고기 3200만 마리를 방류한다. 또한 우수한 김 품종을 개발하고 기수재첩, 박대, 갑오징어 등 고소득 품종을 양식 가능한 산업으로 활성화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충남도 수산연구소는 올해 대하와 꽃게 등 특산어종을 중심으로 수산자원 조성과 기후변화 대응, 현장 도입 가능성 등을 사전 연구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도내 연안에 방류할 계획인 어종은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대하 2000만 마리, 꽃게 50만 마리, 주꾸미 60만 마리, 새조개 30만 마리 등이다. 내륙 하천과 저수지에는 붕어 30만 마리, 동자개 20만 마리, 참게 10만 마리, 빙어 수정란 1000만 개 등을 방류한다.

올해 추진하는 연구는 △유휴어장 활용한 새꼬막 현장 △침체된 내수면어업 활성화를 위한 기수재첩 이식 현장 △지역 특산품종인 박대, 갑오징어 종자 생산기술 개발 등이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충남형 김 신품종 개발 연구, 황백화 피해 대응 현장 수질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것”이라며 “도내 연안 어장환경 변화에 대한 연구도 추진해 지역 특산어종의 풍어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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