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유재영)는 최근 도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융자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배합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양식어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어업 경영체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어가(법인)당 최대 2억 원 이내 연리 1%이며 기간은 2~3년이다. 대상 사료는 건조 배합사료(EP)와 반건조 배합사료(SEP), 분말 사료 등으로 외상구매 상환이나 생사료 구매 등의 기타 용도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와 별개로 어업경영체로 등록한 어업인을 대상으로는 이동수리소 사업도 추진한다. 이동수리소는 교통 여건이 열악한 섬지역과 벽지 어업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1인당 2회, 회당 10만 원 내로 어선용 기관 또는 어업용 기자재를 무상으로 교환·수리해주는 사업이다.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 희망 양식어가는 오는 31일까지, 이동수리소 사업 희망 어업인은 오는 29일까지 각각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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