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별미로 손꼽히는 매생이가 본격적으로 채취되고 있다. 지난 6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고금면과 약산면 329어가에서 매생이 채취가 한창이다. 총 시설량은 1만466책으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의 순우리말인 매생이는 청정해역에서 자라는 무공해 식품이다. 매생이는 비타민 A와 C,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풍부하고 우유보다 40배 많은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개선에 효과가 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