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공단, 국가통계개발사업 기관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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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국가통계개발사업 기관으로 선정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1.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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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산종자산업 전수조사 진행키로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추진 중인 ‘수산종자산업 실태조사’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1년 국가통계 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수산종자산업 실태조사가 통계청이 주관하는 2021년 국가통계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국내 최초로 전국 수산종자산업(일반, 품종, 생산, 경영, 인력현황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수산종자산업육성법’ 제14조에 따라 해양수산부로부터 지난해 7월 수산종자산업 육성·지원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수산종자산업 실태 파악을 위해 올해 우선적으로 국내 주요 양식 품종인 광어와 전복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국가 통계개발 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조사범위를 표본조사에서 전국 약 2800여 개의 수산종자생산 허가업체 대상 전수조사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일반현황(허가현황, 시설, 종사자 수 등) △품종현황(취급품종, 생산가능 품종 등) △생산 현황(입식, 시기, 어미정보, 사육정보 등) △경영현황(유통, 운영) △인력현황(인력 구성, 수급)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수산종자산업의 세부적인 실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올해 추진되는 수산종자산업 실태 전수조사를 통한 수산종자산업 통계자료는 수산종자산업 육성·지원 관련 정책 수립 기초자료 및 대국민 통계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전수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수산종자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수산종자산업 분야의 통계 작성 전담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국가통계로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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