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해물 비빔밥] 새우구이 브로콜리 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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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물 비빔밥] 새우구이 브로콜리 덮밥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1.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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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잿빛을 띤 자연산 대하를 최고로 치지만, 엷은 갈색에 검은빛이 도는 양식 대하도 그에 못지않다.

새우는 등이 가뜩이나 구부정한데 익히면 한층 꼬부라진다. 휘지 않게 하려면 배 쪽에 중간 중간 칼집을 넣거나 몸통에 길이 방향으로 꼬치를 꿰어 굽는다.

새우 머리 안에 든 노란 부분은 맛이 짙고 풍미도 좋아 새우 머리를 그냥 떼서 버리면 “먹을 줄 모른다”라는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껍질째 소금구이를 해도 좋고, 껍질을 벗겨 팬에 구우면 먹기가 더 간편하다.

새우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안심할 수 있다.

 

재료
새우 100g, 브로콜리 50g, 소금·식용유 약간씩, 율무밥 200g(쌀 80g, 율무 20g). 단간장은 간장 2큰술, 다시마 물 2큰술, 청주 ½큰술, 설탕 ½큰술을 냄비에 담고 중간 불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부르르 끓여 식힌다.

만드는 법
1. 밥 짓기

- 율무는 미리 씻어 1시간 정도 불리고, 쌀은 30분간 불려 센 불에 안쳐 밥을 짓는다.
- 밥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였다가 밥 익는 냄새가 나면 약한 불로 줄여 뜸을 들인다.

2. 새우 손질하기
- 새우는 대하나 중하로 준비해 수염과 발 등의 뾰족한 부분을 잘라낸다.
- 머리와 꼬리는 두고 꼬리 위쪽 뾰족한 물주머니를 떼어낸 후, 몸통만 껍데기를 살살 벗긴다.
- 등 쪽 마디 사이로 이쑤시개를 찔러 넣었다 빼면서 실 같은 내장을 빼고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3. 채소 손질하기
- 브로콜리는 송이를 작게 자르거나 떼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낸다.

4. 새우 굽기
- 팬을 달궈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새우 빛깔이 주황색이 될 때까지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 새우가 거의 다 익으면 데친 브로콜리를 넣어 팬에 두어 번 굴리듯 볶는다.
- 구운 새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5. 비빔밥 내기
- 율무밥을 그릇에 담고 새우구이와 브로콜리를 먹음직스럽게 얹은 후, 단간장을 곁들인다.

<자료제공=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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