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 300사업 전담조직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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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뉴딜 300사업 전담조직 출범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1.01.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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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 차관 직속 한시 조직
어촌·어항 재생 2030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어촌뉴딜 300사업을 전담하는 해양수산부‘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이 공식 출범했다.

2022년까지 총 300개소를 선정하고 2024년까지 약 3조 원(국비 2조1000억 원, 지방비 9000억 원)을 투입해 어촌·어항 개발을 추진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은 그동안 해양수산부 내 임시조직인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2018년 3월)을 통해 추진돼왔다. 이 때문에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어촌뉴딜 300사업을 전담하는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해양수산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확정해 시행에 들어갔다.

어촌어항재생사업기획단은 차관 직속으로 9명 규모의 한시 조직(3년)으로 신설되며, 어촌·어항 개발 업무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이 단장을 겸임하고 하부조직으로 어촌어항재생과가 새롭게 생기는 형태로 구성된다.

내년에는 2030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인 어촌어항재생개발계획을 수립해 어촌·어항 재생을 통한 어촌지역 활력 제고의 기반을 다지고, 사업의 전 단계에 걸친 성과평가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최초 준공지인 만재항을 포함해 총 70개의 사업이 완공될 예정이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현재 2019년에 첫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70개소, 2020년에 선정한 120개소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지난 12월 9일에는 2021년 대상지인 60개소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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