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겪는 코로나19 세상… 수산업의 발걸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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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겪는 코로나19 세상… 수산업의 발걸음은?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2.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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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코로나19가 우리들의 평범한 생활을 크게 변화시켰다.
코로나19의 전염성 때문에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정책을 펴다 보니 모임, 행사, 기념식 등이 모두 취소됐다. 이맘때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 즐비했던 모습은 더 이상 볼 수가 없게 됐다. 
외부 활동 시에 마스크는 필수가 됐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도 최고 10만 원을 부과받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 방역기간을 설정해 전국 공통으로 시행하고 있다. 5명 이상 모임 금지를 강력 권고하고 있다. 해넘이·해돋이 행사도, 서울의 보신각 제야 타종식도 취소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때까지 집에 있으라고 한다. 이렇듯 갈수록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19에 사회적, 경제적 움직임이 둔화됐다.
올해 수산업계도 큰 타격을 받았다. 수산물 소비 둔화로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지역 축제도 열리지 못해 생산물량을 처리하지 못한 어업인들은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를 타개하고자 드라이브 스루, 온라인 판매 강화, 밀키트 제품 개발 등 언택트 시대에 대응할 방법이 나왔으나 수산물 소비 위축이라는 큰 흐름을 바꿔놓지는 못하고 있다. 수산물 할인행사는 반짝행사로 이뤄져 수산물 소비가 어떠한 사회적 상황에서도 꾸준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려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개발과 판매망 다변화 등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개념이 필요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가 가속화시킨 소비패턴은 이커머스다. 수산업은 이러한 흐름에 얼마나 발맞춰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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