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상호금융, 지역대표 상임이사와 사업 추진방향에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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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상호금융, 지역대표 상임이사와 사업 추진방향에 공감대 형성
  • 한국수산경제
  • 승인 2020.12.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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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활성화, 특화상품개발 등 정책방향 제시

 

수협중앙회는 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 대표자회의를 열고 일선 조합 상임이사 지역대표들과 함께 내년 상호금융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21일에 개최된 회의에는 수협중앙회 강신숙 상호금융 담당 상무와 상호금융부장, 전국 조합 상임이사 지역대표 등 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중앙회와 일선 조합 간의 비대면 화상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를 통해 위원들은 2021년 상호금융 추진방향인 핵심수익원으로서의 상호금융 역할 강화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활성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건전성 제고 △맞춤형·집중형 종합적 연체관리 △창구업무 선진화 등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 등 중점 과제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법 대응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 △회원조합 직원 중앙회 파견근무 △제2금융권 오픈뱅킹 실시 등을 주제로 상호금융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디지털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특화상품 개발·마케팅을 통한 사업기반 마련 및 수익 증대를 내년도 상호금융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상임이사 지역대표들에게 이날 협의된 사항을 소관 지역 조합 상임이사들에게 전파하고 향후 긴밀한 협조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신숙 상무는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예대마진의 축소가 불가피하므로 지금은 수신 기반 확대를 통한 수익 규모의 확보가 필요한 시기”라고 밝히고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아 저축성 예탁금 확대의 기회비용이 작은 점은 수신 증대의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안정적인 자금운용과 조달비용 부담의 최소화를 위해서는 2021년도 연초에 적정한 자금 조달전략을 수립해서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지털 금융 등을 통해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함으로써 상호금융사업이 회원조합의 핵심수익원으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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